전기차(Electric Vehicle)

테슬라 모델Y L 후륜 처짐 논란...테슬라 '핑거 테스트' 필수!

EVNode 2026. 9. 13. 07:43
테슬라 후륜 처짐 이슈 총정리: 국내외 사례·타사 비교·테슬라 대응 분석
테슬라 후륜 처짐 이슈

테슬라 후륜 처짐, 왜 갑자기 논란이 됐을까

2026년 여름부터 중국에서 확산한 테슬라 모델Y L 후륜 서스펜션 처짐 논란을 국내외 발생 사례, 타사 유사 결함 사례, 테슬라의 현재 조치와 향후 대응까지 표와 그래프로 비교분석합니다.

테슬라 후륜 처짐 비교: 정상 라이드 높이와 후륜 서스펜션 처짐 비교 이미지

정상 라이드 높이(왼쪽)와 후륜 서스펜션 처짐 발생 시(오른쪽)의 휠 아치 간격 비교 예시 이미지. 실제 오너 제보 사례를 개념적으로 표현한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1. 후륜 처짐 이슈란 무엇인가

'후륜 처짐'(rear suspension sag)은 뒷바퀴를 지지하는 서스펜션 부품이 원래 설계된 높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뒷바퀴 휠 아치(휀더)와 타이어 사이의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6년 6~8월 사이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홍슈(小紅書)와 리뷰 플랫폼 스마짠(smzdm.com)을 중심으로 테슬라 모델Y L(6인승 롱휠베이스 모델) 오너들의 관련 제보가 집중적으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오너들 사이에서는 손가락을 뒷바퀴와 휠 아치 틈에 넣어 간이 진단하는 이른바 '핑거 테스트'가 확산했습니다. 검증됨

핑거 테스트 판정 기준

손가락 개수판정권장 조치
4개 이상정상별도 조치 불필요
3개주의 관찰 필요정기적 재측정 권장
3개 미만처짐 의심서비스센터 방문 및 줄자 측정 권장

출처: CarNewsChina·Electrek 보도 종합(2026.09), 중국 오너 커뮤니티 자가진단 기준

보다 객관적인 방법은 지면부터 휠 아치까지의 높이를 줄자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국내외 보도를 종합하면 모델Y L의 정상 범위는 지면 기준 764~804mm이며, 국내 매체는 이를 '784±20mm'로, 해외 매체 Electrek은 '764~804mm'로 표기해 사실상 동일한 기준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764mm 미만으로 측정되면 테슬라 서비스 가이드라인상 부품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증됨(교차 확인)

다만 이 수치가 테슬라의 공식 서비스 매뉴얼에서 그대로 발췌된 것인지, 서비스센터 현장에서 구두로 안내된 기준인지는 명확히 공개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출처는 미확인입니다.

2. 해외(중국) 발생 사례 타임라인

모델Y L은 2025년 8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6인승 롱휠베이스 파생 모델로,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됩니다. 출시 약 1년 뒤인 2026년 여름부터 후륜 처짐 제보가 집중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시점내용비고
2025년 8~10월모델Y L 중국 출시 및 초도 물량 인도 시작이후 처짐 제보 대다수가 이 시기 생산분에서 발견됨
2026년 6~8월샤오홍슈(小紅書)에 오너들의 개별 처짐 제보 지속 게시최초 제보 출처. 스마짠 취합 이전부터 산발적으로 존재
2026년 6~8월(개별 사례 ①)허베이성 오너, 만재 상태로 티베트 장거리 주행 후 약 9,000km 시점에 심각한 처짐 보고위 샤오홍슈 제보 중 하나. 적재 하중 영향 가능성 제기
2026년 6~8월(개별 사례 ②)상하이 오너, 2025년 10월 출고 후 약 30,000km 주행 시점에 휠 아치 간격이 손가락 2개 폭까지 좁아짐, 차체 좌우 흔들림(스웨잉) 동반 보고위 샤오홍슈 제보 중 하나
2026년 8월 초중국 리뷰 사이트 스마짠(smzdm.com)이 샤오홍슈의 제보를 취합해 정리 기사 게시최소 10건 게시물, 수백 개 댓글로 확산(제보 발생 시점이 아닌 '취합 보도' 시점)
2026년 9월 1일CarNewsChina, Electrek 등 해외 매체가 오너 제보를 종합 보도테슬라 중국법인 공식 입장 미발표 상태에서 보도됨
2026년 9월 3일국내 매체(디지털투데이 등)가 클린테크니카를 인용해 중국·미국 서스펜션 이슈를 함께 보도미국 건과는 원인이 다른 별개 사안으로 소개

핑거 테스트 개념도(오너 진술을 정성적으로 환산, 참고용)

그래프는 실측 mm 데이터가 아니라, 오너들이 진술한 "정상(손가락 4개)"·"상하이 사례(손가락 2개 폭)"·"허베이 사례(손가락이 거의 들어가지 않음)"라는 정성적 표현을 손가락 개수 척도로 단순화한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실제 밀리미터 단위 측정값은 테슬라나 언론이 공개하지 않아 미확인입니다.

이 문제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는 기계적 결함으로 전해지며, 반드시 서비스센터 방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조직적 배치 불량'이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이는 오너들의 추정이며 테슬라나 중국 규제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로 확인된 사실은 아직 아닙니다. 미확인(오너 추정)

호주·뉴질랜드 등 상하이 공장 생산분을 수입하는 다른 해외 시장의 모델Y L 오너들도 동일한 생산라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해외 매체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3. 국내 발생 현황과 리스크 요인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 L을 2026년 4월 국내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출시일은 출처마다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 이 부분은 미확인(출처 상충)으로 남겨둡니다: 탑라이더 보도(2026.04.03자)는 "테슬라코리아는 2일 모델Y L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4월 2일로 서술한 반면, 나무위키는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6년 4월 3일 출시되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차이의 사소한 불일치이지만 임의로 하나를 택하지 않고 두 표기를 함께 안내합니다. 가격은 출시 초기 6,499만 원이었으나 이후 두 차례 인상되어 2026년 7월 1일부터는 7,299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검증됨(가격 이력)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Y L은 전량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어 수입되는 물량입니다. 이는 중국 내수용 모델Y L과 동일한 생산 라인, 동일한 부품 공급망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중국에서 문제가 된 초기 생산분(2025년 9~10월 인도분)과 국내 초기 도입 물량의 생산 시기가 근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6년 9월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다모앙, 클리앙 등)에서는 모델Y L 관련 승차감·서스펜션 세팅에 대한 논의는 확인되지만, 중국과 같은 형태의 '후륜 처짐' 사례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보고된 바는 미확인입니다. 다만 이는 일반 웹 검색 및 커뮤니티 모니터링 결과이며,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를 테슬라 모델Y L로 직접 조회한 결과는 아닙니다. '공식 리콜·무상수리 공지가 없다'는 점을 확정적으로 확인하려면 독자가 직접 car.go.kr에서 차대번호로 조회할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 오너가 참고할 만한 리스크 요인

  • 국내 판매 물량이 중국과 동일한 상하이 공장 생산분이라는 점에서 초기 배치 불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미확인이나 구조적으로 가능성은 존재)
  • 국내는 아직 인도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인도 후 경과 기간이 짧아, 중국 사례처럼 9,000~30,000km 수준의 장거리·고하중 주행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
  • 테슬라 측이 국내에서 별도의 사전 점검이나 안내를 진행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따라서 현재로서는 '국내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았을 뿐 구조적으로 노출 가능성이 있다'는 조건부 서술이 가장 정합성 있는 결론입니다.

4. 테슬라 서스펜션 결함 히스토리 비교

이번 모델Y L 후륜 처짐 논란은 테슬라의 첫 서스펜션 관련 이슈가 아닙니다. 아래는 공개된 리콜·조사 기록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점대상 차종규모결함 내용처리 결과
2020년 10월모델S·모델X(2013.9~2018.1 생산분)중국 약 3만 대서스펜션 컨트롤암 결함중국 규제당국 명령에 따른 리콜(테슬라는 초기 운전자 과실 주장으로 논란)
2021년모델3약 2,800대전륜 서스펜션 관련 생산 문제리콜 시행
2023년모델3422대전륜 서스펜션 유사 결함리콜 시행
2026년 7월 31일모델3(2018~2020)·모델Y(2021~2023)약 120만 대(조사 대상)전륜 로어 래터럴 링크 이탈,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한 사례 다수NHTSA 예비조사(PE) 개시, 리콜 여부 미확정
2026년(7월 26일~8월 4일 생산분)2026년형 모델Y19대전륜 서스펜션 측면 링크 체결 패스너 토크 미달(공정관리 프로그램 오류)미국 내 소규모 리콜 진행 중
2026년 6~9월모델Y L미상(제보 다수)후륜 서스펜션 처짐중국법인 공식 입장 미발표, 개별 무상수리로 처리 중

테슬라 서스펜션 관련 리콜 규모 비교(공식 리콜 확정 건, 단위: 대)

2026년 7월 NHTSA 예비조사 대상 약 120만 대는 '조사 범위'로, 확정된 리콜 대수가 아니어서 별도 표기하며 막대그래프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 모델Y L 후륜 처짐 건은 아직 리콜로 전환되지 않아 공식 리콜 대수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참고: NHTSA 예비조사 대상 약 120만 대는 확정 리콜이 아닌 '조사 범위'이며, 예비조사 이후 본조사(엔지니어링 분석)로 격상되어야 실제 리콜 여부가 결정됩니다. 2020년 중국 사례를 다룬 별도 조사는 2024년 NHTSA가 리콜 없이 종결하면서도 부품 개선을 권고한 바 있어, 이번 2026년 예비조사가 어떤 결론에 이를지는 아직 미확인입니다.

5. 타사 유사 현상 이력과 조치 결과

후륜(또는 서스펜션 전반)이 처지거나 붕괴하는 현상은 테슬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원인 메커니즘은 브랜드마다 다르므로, 단순 비교보다는 '결함 유형'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5-1. 메르세데스-벤츠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 사례

시점대상규모결함 내용조치
2012년 6월(NHTSA 캠페인 12V-264)E350 4매틱 왜건(2007~2009년식)3,613대후륜 레벨 컨트롤 연결봉(connecting rod) 결함으로 차량 제어력 저하 우려무상 점검 및 필요 시 부품 교체
2020년(NHTSA 캠페인 20V-329)GLE450·GLS450·GLS580 등공개된 국내 기사 기준 정확한 총대수는 미확인에어매틱 전륜 스트럿·후륜 쇽업소버 내부 씰 사양 미달로 조기 마모·처짐(sagging corner) 발생전륜 스트럿 어셈블리 및 후륜 쇽업소버 무상 교체

에어매틱 계열의 처짐은 통상 고무 에어스프링(벨로우즈)의 누유나 씰 노후화가 원인으로, 소모품 성격이 강하고 온도·노면 충격에 따라 개별 편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에어서스펜션은 통상 10만km 안팎에서 소모품처럼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고, BMW·기아 모하비·쌍용 체어맨 등 에어서스펜션을 채택한 다수 차종에서 유사한 처짐·누유 현상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반면 테슬라 모델Y L의 이번 이슈는 스틸 스프링과 멀티링크 구조를 사용하는 통상적인 서스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에어서스펜션 특유의 누유 메커니즘과는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테슬라 측이 정확한 원인(스프링 자체 불량인지, 링크·부싱 체결 문제인지, 컴퓨터 시뮬레이션 대비 설계 하중 오류인지)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이 부분은 미확인입니다.

5-2. 독일 TÜV 정기검사로 본 테슬라 vs 경쟁 EV 결함률

독일 TÜV(기술검사협회)가 약 950만 건의 정기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TÜV 리포트 2026'에 따르면, 등록 2~3년차 차량 부문에서 모델Y가 '중대' 또는 '위험' 결함 판정 비율 17.3%로 해당 연식 구간 전체 차종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간 TÜV가 확인한 수치 중 가장 높은 결함률이었습니다. 같은 구간 평균 결함률은 약 6.5%였습니다.

차종등록 2~3년차 결함률주요 결함 부위
테슬라 모델Y17.3%서스펜션 컨트롤암 부싱, 브레이크 디스크 부식, 램프류
테슬라 모델313.1%모델Y와 유사한 경향
해당 연식 구간 전체 평균약 6.5%-
아우디 Q4 e-트론4.0%-
미니 쿠퍼 SE3.5%-

TÜV 리포트 2026(2~3년차 결함률, %)

출처: TÜV Verband, "TÜV Report 2026"(2025.12 발표분, Electrek 보도 인용)

TÜV 검사는 소비자 설문이 아니라 도로주행 적합성을 판정하는 법정 안전검사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검사 결과 모델Y·모델3의 주요 결함 부위로 지목된 것은 서스펜션 컨트롤암 부싱과 브레이크 디스크 부식이며, 이는 이번 후륜 처짐 이슈와 직접적으로 동일한 결함은 아니지만 '테슬라 서스펜션 계통의 내구성 이슈가 특정 사건이 아니라 반복적 패턴'이라는 정황 근거로 인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세그먼트의 아우디 Q4 e-트론(4.0%), 미니 쿠퍼 SE(3.5%)가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은 '전기차라서 구조적으로 결함률이 높다'는 설명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근거로 TÜV 측 분석에서도 강조됐습니다.

5-3. 국내 완성차의 유사 사례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자료를 기준으로 기아 셀토스의 '리어 토션빔 관련 무상수리' 등 후륜 하체 부품에 대한 시정조치 사례가 존재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결함 내용, 대상 생산기간, 처짐과의 직접적 연관성은 공개 자료만으로는 미확인이며, 테슬라 사례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정확한 비교를 원하는 독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에서 차대번호로 직접 조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신뢰성 있는 원인 분석: 확인된 것과 미확인된 것

보도와 오너 제보를 종합할 때, 이번 모델Y L 후륜 처짐과 관련해 신뢰도 있게 확인된 사실과 아직 검증되지 않은 추정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인된 사실 검증됨

  • 2025년 8~10월 인도된 초기 생산분에서 후륜 처짐 제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됨
  • 정상 범위는 지면 기준 764~804mm이며, 이보다 낮으면 테슬라 서비스 가이드라인상 교체 대상으로 안내됨
  •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로는 해결되지 않는 기계적 문제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필요함
  • 일부 차량은 수리 후에도 처짐이 재발한 사례가 보고됨
  • 2026년 9월 기준 테슬라 중국법인은 이 사안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음

미확인·추정 단계인 내용 미확인

  • 정확한 결함 부위(리어 스프링 자체의 스펙 미달인지, 링크·부싱 체결 불량인지, 서브프레임 처짐인지)는 테슬라가 공식 발표하지 않음
  • '조직적 배치 불량(생산 시기 전체의 품질 이슈)'이라는 주장은 오너 커뮤니티의 정황적 추정이며, 중국 규제당국이나 테슬라의 공식 조사 결과로 확정된 것은 아님
  • 모델Y L 특유의 휠베이스 연장(150mm)과 공차중량 증가(약 100kg 안팎, 모델Y 롱레인지 AWD 대비)가 후륜 하중 부담을 늘려 기존 부품 설계 여유를 초과했을 가능성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는 가설이나, 테슬라의 구조해석 데이터로 뒷받침된 것은 아님
  • 미국 사양 모델Y L(2026년 7월 출시, 텍사스 오스틴 공장 생산)에도 동일 현상이 나타날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음. 미국은 중국과 다른 생산라인을 사용하므로 동일 결함이 재현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따라서 '테슬라 후륜 처짐 = 설계 결함'이라고 단정하는 보도는 현재까지의 공개 정보 수준을 넘어선 해석이며, '원인 미상의 반복적 현상이 확인되었고 테슬라의 공식 규명이 필요한 단계'로 서술하는 것이 가장 정합성 있는 표현입니다.

7. 테슬라의 현재 조치사항

구분중국(모델Y L 후륜 처짐)미국(모델Y 전륜 서스펜션)
공식 성명2026년 9월 기준 미발표NHTSA 리콜 문서를 통해 원인(공정관리 프로그램 오류) 공개
처리 방식개별 오너 서비스센터 방문 시 무상 점검·부품 교체(사실상 '굿윌 수리' 성격)정식 리콜(대상 19대, 생산일자 특정)
원인 규명미공개7월 26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위치 제어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가 오작동하며 패스너 체결 확인 공정이 멈춘 것으로 규명
재발 방지책미공개공정관리 시스템 점검 및 복구(리콜 문서 기준)

주목할 점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리콜은 이번 중국발 후륜 처짐과 원인이 다른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건은 전륜 서스펜션 링크를 서브프레임에 고정하는 패스너가 규정 토크로 충분히 조여지지 않은 생산 공정상의 문제로, 명확히 원인이 규명되고 신속히 리콜 절차를 밟았습니다. 반면 중국 후륜 처짐은 아직 원인조차 공식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두 사안을 뭉뚱그려 '테슬라 서스펜션 리콜'로 보도하는 것은 정합성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시기 미국 NHTSA는 2018~2020년식 모델3와 2021~2023년식 모델Y 약 120만 대를 대상으로 전륜 로어 래터럴 링크 이탈 관련 예비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156건의 소비자 불만 접수에 따른 것으로, 아직 사고·부상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HTSA는 밝혔습니다.

8. 향후 전망과 소비자 체크리스트

향후 전망

  • 중국: 제보가 계속 누적될 경우 중국 시장감독총국(SAMR)이 2020년 모델S·X 사례처럼 정식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2026년 9월 기준으로는 조사 착수 여부가 미확인입니다.
  • 미국: NHTSA의 전륜 서스펜션 예비조사(2026년 7월 개시, 약 120만 대)가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격상되면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와는 별개로, 2020년 중국의 3만 대 강제 리콜과 맞물려 NHTSA도 자체적으로 모델S·모델X 서스펜션에 대한 독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 조사는 4년 만인 2024년 리콜 없이 종결되면서도 부품 개선은 권고된 전례가 있습니다. 즉 '중국의 강제 리콜'과 'NHTSA의 자체 조사'는 같은 차종을 다뤘지만 서로 다른 규제기관의 별개 절차였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한국: 국내 모델Y L이 중국과 동일 생산라인 물량인 만큼, 인도 후 주행거리가 누적되는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사이에 유사 제보가 나타나는지가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모델Y L 오너를 위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 월 1회 이상 뒷바퀴와 휠 아치 사이 간격을 핑거 테스트 또는 줄자로 측정하고 사진으로 기록해두기
  • 장거리 주행이나 만재 적재 주행 직후에는 반드시 재점검하기
  • 차량 후미가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스웨잉)이나 타이어 편마모가 느껴지면 즉시 서비스센터 예약하기
  • 초기 생산분(국내 2026년 4월 출시 초기 인도 물량)일 경우 특히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기
  • 테슬라 앱과 계정 알림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FAQ)

Q1. 테슬라 후륜 처짐 현상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테슬라 모델Y L 등 일부 차량에서 뒷바퀴 휠 아치와 타이어 사이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지는 현상입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손가락을 넣어 확인하는 이른바 핑거 테스트가 확산했으며, 정상 범위는 지면에서 휠 아치까지 764~804mm이고 이보다 낮으면 테슬라 서비스 가이드라인상 무상 교체 대상이 됩니다. 원인은 아직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미확인 상태입니다.

Q2. 국내에서도 모델Y L 후륜 처짐 사례가 확인되었나요?

2026년 9월 기준으로 국내 커뮤니티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된 후륜 처짐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미확인). 다만 국내 판매되는 모델Y L 전량이 중국과 동일한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돼 국내로 들여오는 만큼, 초기 생산분 오너는 정기적으로 차고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커뮤니티 및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Q3.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비슷한 후륜 처짐·서스펜션 붕괴 사례가 있었나요?

네,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2년 E350 4매틱 왜건 3,613대에서 후륜 레벨 컨트롤 연결봉 결함으로 리콜(캠페인 12V-264)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GLE·GLS 차량의 에어매틱 서스펜션 씰 결함으로 전륜 스트럿과 후륜 쇽업소버를 무상 교체하는 리콜(20V-329)을 시행했습니다. 다만 이들 사례는 에어서스펜션 부품의 소모성 실 누유가 원인인 반면, 테슬라의 이번 이슈는 기계식 스프링·링크 계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성격이 다릅니다.

Q4. 테슬라는 지금까지 서스펜션 문제로 몇 번이나 리콜을 진행했나요?

주요 사례만 정리해도 2020년 중국에서 모델S·모델X 약 3만대(2013년 9월~2018년 1월 생산분) 컨트롤암 리콜, 2021년 모델3 약 2,800대 전륜 서스펜션 리콜, 2023년 모델3 422대 리콜이 있었습니다. 2026년 7월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8~2020년식 모델3와 2021~2023년식 모델Y 약 120만대를 대상으로 전륜 로어 래터럴 링크 이탈 관련 예비조사를 개시했고, 별도로 2026년형 모델Y 19대는 체결 토크 미달 문제로 리콜이 진행 중입니다. 중국의 모델Y L 후륜 처짐은 2026년 9월 기준 정식 리콜이 아닌 개별 무상수리 형태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Q5. 내 차의 후륜 처짐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간이 확인법은 뒷바퀴와 휠 아치 사이 틈에 손가락을 넣어보는 핑거 테스트입니다. 손가락 4개가 들어가면 정상, 3개면 주의 관찰, 3개 미만이면 처짐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정확한 방법은 줄자로 지면부터 휠 아치까지 높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764~804mm 범위를 벗어나면 서비스센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장거리 주행이나 만재 적재 후 측정하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많습니다(미확인·개별 사례 기반).

정보 출처

  • Electrek, "Tesla's new Model Y L is experiencing suspension failures" (2026.09.02)
  • Electrek, "NHTSA probes 1.2M Tesla Model 3, Model Y over suspension failures" (2026.07.31)
  • Electrek, "Tesla Model Y named worst car for reliability in Germany's major TÜV report" (2025.12.03)
  • CarNewsChina, "Tesla Model Y L reportedly faces surge of owner complaints over rear suspension collapse in China" (2026.09.01)
  • Teslarati, "Tesla Model Y L gets suspension complaints in over odd issue China" (2026.09)
  • 네이트뉴스(디지털투데이), "테슬라 모델Y, 한쪽은 내려앉고 한쪽은 풀려…中·美서 서스펜션 논란" (2026.09.03)
  • 연합뉴스/한경닷컴, "테슬라 서스펜션 결함으로 중국서 전기차 3만대 리콜" (2020.10.24)
  • Norman Taylor & Associates, "Tesla Suspension Defect Class Action Lawsuit Filed"
  • NHTSA 리콜 공지 12V-264(메르세데스-벤츠 E350, 2012), 20V-329(메르세데스-벤츠 GLE/GLS, 2020)
  • 탑라이더·엠투데이·헤이딜러 블로그, 테슬라 모델Y L 한국 출시 관련 보도(2026.04)
  • 나무위키 '테슬라 모델 Y' 문서(가격 변동 이력 교차 확인용, 2026.09 열람)
  •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